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디젤차 예열 후열은 반드시 해야할까요?

요즘 디젤차량이 홀대 받고 점점 줄어든다고들 하지만, 디젤차의 오너라면 내차이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디젤차량과 가솔린차량 오너의 가장 큰 인식의 차이중 하나가 바로 예열과 후열입니다. 가솔린차에서는 거의 필요가 없지만, 디젤차에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열과 후열은 반드시 해야하는것일까요?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디젤차를 끌고 다니시던 어른들의 말씀으로는 예열과 후열을 얼마나 잘 했는가에 따라 1년, 2년, 3년, 5년, 10년후의 차량 엔진소리 자체가 틀려진다고들 말씀 하십니다. 사실 요즘 나오는 디젤차들은 예열이 거의 필요 없다고들 말하지만, 저또한 디젤차를 많이 선호하는 사람으로써 확실히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철에 처음 시동을 걸면 RPM이 1 이상 올라간 상태로 차량에서 웅~ 하는 엔진음과 함께 소리가 나다가 2~5분이 니자면 RPM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엔진 소리도 줄어드는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예열후 차량을 운행했을때와 예열없이 운행했을때의 엔진 소리나 성능도 달라지는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렇다면 어떻게 예열과 후열은 얼마나 어떻게 해야 올바를까요?

예열은 여름엔 30초~1분정도, 겨울엔 2분~3분정도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예열을 습관화하는 운전자라면 예열정도에 따라 엔진음이 틀리게 들리시는것을 느끼실것 입니다. 그리고 출발시 급가속을 하지 말고 RPM 2를 넘기지 말고 천천히 운행해야합니다. 천천히 운행하면서도 예열을 계속하는것 입니다. 예열이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일부러 예열을 예열을 하는것은 배기가스도 뿜어내고 환경에 좋지 않으며 천천히 운행하면서 예열을 대체한다고 하시는데 맞는 말입니다. 후열도 도심에 차가 많이 막히니 저절로 목적지에 왔을때 엔진이 과열되지 않고 주차장에 진입하여 저속으로 자리를 찾다보면 저절로 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후열을 하지 않으면 디젤 순정 터보가 나갈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사람도 운동을 하기전에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듯이 자동차도 예열을 통해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잘 하면 연비, 고장빈도, 출력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차라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니 예열과 후열을 습관화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