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남북간 사이가 급 진전 하며, 북한이 올림픽에 참석하는 형태가 아닌 한반도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 아주 사이가 급진전되는것 같아 좋네요. 평화 올림픽의 일환이라는데 그냥 평양 올림픽이라고 부르는게 나을듯 싶다는 생각이...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그렇게 노력해왔던것이 한순간 태극기를 들고 입장도 못하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마식령 스키장에서 선수단들이 연습을 하기로 했다는데... 실제 경기가 열리는 평창의 스키장을 놔두고 왜 눈의 상태도 다른 마식령에서 연습을 해야하는건지... 차라리 마식령 스키장에서 올림픽을 여는것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실제 경기가 치뤄지는 곳에서 연습을 못해 안달인 상황에 우리는 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의 훈련은 북한이 세계적 수준의 스키장을 만든다며 2013년 건설해 파리만 날리고 있는곳입니다. 우리 정부가 이곳에서 선수단의 훈련을 도모하여 마식령을 한단계 높은 스키장으로 위상을 높여주고 있지요...
이게 뭔가요? 누구를 위한 올림픽인가요? 그렇게 열심히 유치를 준비해서... 개막 1~2달전에 이거 지금 뭐하고 있는것이지요? 국제사회에서도 대북 제재 기조를 강화하는 마당에 우리는 지금 거꾸로 가고있네요. 평화 올림픽이라는 명분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한다는데, 비인기종목이라 그렇게 결정했을지 모르지만, 불과 몇달전까지 올림픽에 대표선수로 출전 하기로 되어있던 선수는 하루아침에 북한 선수에 밀려 출전을 못하게되겠지요?
현 정부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것 좋아하지않나요? 반대하는 입장이 77% 이상이라는데 왜 이것은 반영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양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북한이 또다시 핵관련 도발을 과연 하지 않을까요? 만약 도발을 한다면, 우린 지금 뭐하고 있는겁니까? 재앙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