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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레르기 검사 비용은 얼마나 할까

알레르기는 외부의 물질과 접하였을때 그 물질에 대하여 정상적이지 않은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현상을 일걷는 말입니다. 이것은 태어나면서부터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나기도 하고 환경의 영향에 따라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는 그리스어로 allos가 어원이며 allergy는 과민 반응이라는 뜻 입니다.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쇼크, 비염, 화분증, 기관지천식, 약제알레르기, 식물알레르기, 두드러기, 습진, 아토피성피부염, 접촉성피부염, 결막염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증상으로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했을때 두드러기가 나며, 열이 나고, 온몸에 간지러움을 호소한답니다. 이때 간지러움은 보통 사람이 겪는 간지러움의 정도를 훨씬 벗어나 잠을 자지 못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줄 만큼 아주 극심한 간지러움입니다.

이러한 증상들로 병원을 찾게되면, 의사 선생님들은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기보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약을 처방해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어떤것을 접촉했는지, 어떤것을 먹었는지를 되물어 원인을 찾곤 한답니다. 그야말로 유추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정확한 검사가 아닌 유추를 하는것일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원인이 있고,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사가 필요하기때문입니다. 증상 전의 원인을 유추를 통해 80%이상 알 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까지 가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만약 유추를 통해 원인을 도저히 못 찾겠다면 검사를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하는데 드는 비용은 병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4만원~6만원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피부과에 가서 알레르기 검사를 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아주 친절하게 해 줄것입니다.

검사는 어떻게 진행 되는가? 간단해요.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 두가지만 하면 대부분 MAST와 90가지 이상의 음식에 대한 푸드알러지 검사를 실시할수 있습니다.

또한 비염 알레르기 증상의 환자에 대해서는 알러지성인지, 감기인지, 축농증인지를 구분하기 위하여 콧물을 채취하여 검사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중 우리가 흔히 많이 가지고 있는것들로 진드기, 고양이, 개, 계란, 우유, 옥수수, 참깨, 콩, 게, 새우, 감자, 사과, 카카오, 복숭아, 집먼지, 바퀴벌레, 곰팡이, 자작나무, 쑥, 돼지고기, 소고기, 치즈, 번데기, 망고, 바나나, 땅콩, 호두, 보리, 쌀 메밀, 마늘, 오이, 대구, 홍합, 오징어, 멸치, 버섯등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무수히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알러지가 원래 없었는데 그동안 잘 먹었던 복숭아를 먹고 알러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더니 복숭아 알러지라고 하더라구요. 그전까지 잘 먹던 음식도 한순간 알레르기 요인으로 변할수 있답니다. 이렇게 원인을 찾았다면 다행이지만, 원인을 못찾고 있다면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피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