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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초보운전 잘 하는법 공유합니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초보운전들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양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것 같아요.

초보운전 딱지를 떼려면 운전 고수가 되는길 밖에 없는데요.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주진 않습니다.(장농면허...)

원활할 도로를 위해 몇가지 운전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피해야할것.

 

1. 앞만보고 가지 마라.

사진처럼 됩니다.

양옆, 뒤 도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달려야합니다.

사실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죠.

그러나 의식적으로 사이드밀러, 룸밀러를 통해 주변을 계속 살펴야합니다.

처음엔 어렵지만, 계속 습관을 들이다 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 입니다.

 

 

2. 차선변경시 유의 사항

초보들에게 가장 어려운것이 바로 차선 변경입니다.

아무리 깜박이를 켜도 양보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죠(현실임)

그러나 끼어들지 못한다면 부산까지 가야하는 수고를 겪어야 합니다.

1번에서 말씀 드렸듯이 흐름을 파악해야합니다.

내가 시속 몇 KM로 달리고 있다.

옆에서 오는차는 나를 앞질러 가니 나보다 빠르게 달리고 있다.

사이드 밀러로 봤을때 멀리있던 차가 금새 나를 앞질렀다.

이런식으로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앞도 봐야함)

변경하려는 차선의 차량과 내차의 속도를 느껴야 합니다.

두 차의 속도가 같거나, 내차의 속도가 더 빠를경우

차선변경을 하는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당연히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으면 안전하게 옮기겠지만,

우리나라 도로 여건상 그런 순간은 거의 없겠죠.

마냥 양보해 주기를 바라다가는 진짜 부산까지 갑니다.

어느순간 확 끼어들어야합니다.

사이드밀러에는 이런 글귀가 쓰여있어요.

"사물이 실제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주행전에 차에 앉아서 특정 물체를(주차 깔대기 같은것)

옆차선이다 생각하고 뒤에 놓아보세요

차에 다시 탄뒤 이것이 이정도 떨어져 있구나..라고 느끼고

다음엔 물체를 더 떨어뜨린후(자신이 생각하는 변경 안정 거리)

차가 이정도 떨어져 있을때 변경하면 안전하겠구나 라는걸 스스로 느끼세요.

그다음엔 도로 상황에 맞추어 나의차, 옆차, 뒷차의 속도를 감지하시구요.

그러나, 최악의 순간이 있습니다.

꽉 막힌 도로

이때는 운이 좋아 전방 주시를 태만하는 운전자가 때마침 나타나(늦게출발)주면

감사하겠지만

다들 바쁜 출퇴근길에 그런분 만나긴 쉽지 않죠.

어쩔수 없어요. 이럴땐 들이 밀어야 합니다.(용기가 필요함)

무작정 들이밀면 2번 사진처럼 되니 사이드밀러만 보지말고 실제로

보조석 창문밖에 차가 없는지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탈출에 50%이상은 차선 변경 기술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차선변경없이 직진만 하라하면, 누구든 쉽게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나머지 반은 무얼까요.

바로 주차입니다.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참 사각지대도 조심해야죠

여기서 사이드밀러 사각이 가장 중요한데요

바로 옆의차, 운전석, 보조석 옆의 창문을 통해 안보이고, 사이드밀러를 통해도 잘 안보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볼록렌즈를 달거나

지져분하다 싶으면 방법이 있음

사이드미러를 조정할때 내차가 보이지 않게 조정하면 사각지대가 없어지긴 합니다

(흔히 내차1/3이 보이는게 정석이라고 하지만,,,,개인적인 취향입니다)

 

 

3. 주차

주차 잘하는 방법은 참 드릴 말씀이 없어요.

이것은 많이 긁어보고, 박아보고, 차를 망가뜨리면서 스스로 깨닫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절대 들어갈수 있을꺼라 단정짓고 악셀을 밟지 말라는 것 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될꺼 같더라도, 귀찮더라도

직접 내려서 눈으로 확인하고 차를 움직이세요.

주변분들에게 봐달라고 하지는 마세요.

그럼 평생 봐줘야 주차가능 할꺼에요.

스스로 극복해야 합니다.

 

어줍잖은 포스팅이었습니다.

초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