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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민 "문빠는 미쳤다"

못 생기고 웃긴 기생충 박사로 유명한 서민이라는 교수가 사고를 쳤습니다. 12월 19일 서민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문빠들은 한국기자들이 중국 경호팀에게 맞아도 싸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드문 예외를 제외하면 폭행은 그 자체로 나쁜것이다. 미운 내 새끼도 남에게 맞으면 화가 나는게 인지상정인데 문빠들은 왜 우리나라 기자 폭행에 즐거워하나. 문 대통형에게 언론들이 연일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TV뉴스가 땡문뉴스로 바뀌면 정말 좋은 세상이 올까? 문빠들은 그렇게 믿는 모양이다. 언론은 물론이고 정치인들마저 문빠가 무서워 눈치를 보는 실정이니, 문빠들이야 말로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주범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문빠들을 병원에 데리고 가 집중치료를 해야 맞지만, 문빠 스스로 자신이 아프다는것에 대한 지각이 없다보니 병원에 가게 하는것도 어렵지만, 데려간다 해도 나을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문빠들의 생각과 달리 문빠의 존재가 문 대통령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 하지만 깊은 병에 빠진 문빠들은 오늘도 대통령에게 불리한 기사가 있는지 눈을 부라리고 있다. 이젠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그들에게 이야기해 줄 때다. 문빠, 너희들은 환자야. 치료가 필요해.

 

와우, 이거 좀 쌘 발언 아닌가요? 이거 보면서 사이다 발언이다. VS 뭔 멍멍이 소리냐, 둘로 나눠지겠죠? 그런데 서민 교수가 말하는 문빠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 단순히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 모두를 지칭하는 것일까? 아니면 인터넷상에서 댓글을 열심히 쓴다고 알려진 달빛기사단, 문꿀오소리를 향한 말일까?

 

요즘 세상은 '이런건 좋은데, 저런건 별로다' 같은 말은 하면 안되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대통령을 비판하면 박사모냐고 묻고, 민주당을 지지안하면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냐고 묻고, 어떤 정책이 잘못된거 아니냐고 비판하면, 쥐나 닭보다 잘하고 있는데 왜 욕을 하냐고 묻는 그런 세상이니까요.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악플로 시달릴게 뻔한데, 서민 교수는 왜 이런 무모한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나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자기 앞가림만 하기에도 힘든 세상이니 말입니다. 그냥 누구든 살기 좋은 세상 만들어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