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사에서 10억원 상당의 보상금 합의에 대한 검토가 있었다. A : 저번에 J사랑 보상금 합의한거 검토해보니까 완전 엉망진창이던데? 합의서 파기하고 다시 작성하자고 해. B : 아, 사장님. 그건은 제가 아니고 전임자가 그리 해놓고 퇴사했습니다. A : 그래? 암튼 자네가 이건 좀 맡아 줄 수 있겠어? 우리 손해가 너무 커. B : 네! 제가 잘 처리 하겠습니다. 믿어주세요. 하하. 몇일 뒤.. A : 잘 되가? B : 저기.. 이미 보상금10억 입금 완료했으니 파기 못한겠다고 합니다. A : 예상 못한 거 아니잖아? 그럼 10억 다시 준다고 해! B : J사 입장이 너무 완강해서요. 전임자가 똥을 제대로 싸고 갔네요. 하하. A :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건데? B : 일단 10억은 그냥 보관하고, 우리돈으로 일단 메꾸죠. 그럼 이게 돈을 안받은거라고 주장할 수도 있고, 합의는 했지만, 보상금을 안 받은거니, 합의인듯 아닌듯.. 내거인듯 내거 아닌 니거 같은 그런.. 파기없이 파기하겠다! 이런..기발하죠? A : 대박! 논리짱. 승진시켜줘야겠늘걸? 인재야 인재! 주변 사람들 모두 박수를 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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