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에 차량을 구매하여 현재까지 끌고 다닌 오너입니다.
3년간 차량을 타면서 대부분 만족스러웠으나,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장점1. 뛰어난 연비
공인연비 16.5KM라 되어있는데
체감 연비는 시내주행 14KM, 고속 20KM이상으로 느껴집니다.
만땅 주유하면 8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1000KM 이상 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고속도로를 많이 타면 1200KM이상 탈듯)
연비 하나는 정말 만족합니다.
장점2. 묵직한 느낌
현대/기아차와 비교했을때 확실히 차가 묵직합니다.
노면 소음이나, 차가 통통 튀는 느낌 현기차에 비해 거의 없습니다.
(현/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님, 주관적 견해입니다)
고속 주행시 차체가 흔들리는 느낌이 확실히 덜합니다.
장점3. 출력 1.5D 치고 잘나갑니다
힘이 딸릴꺼라 생각되지만, 결코 모자라지 않음
150키로 까지 무난히 나갑니다.
장점은 크게 이렇게 3가지입니다.
단점1. 꿀렁이는 엔진
처음 차를 탈때부터 저단에서 꿀렁이는 현상을 발견하고 차량 결함인게 아닐까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센터에서는 삼성 디젤엔진 특성이지, 결함은 아니라 하더군요.
아마 SM5D 오너분들은 공감하실꺼에요
흔히 엔진 브레이크라 하죠?
현/기차와 틀리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저절로 속도에맞추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입니다
실제 서비스센터에도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저단일때 (2단~3단사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며 꿀렁~ 하는 느낌이 남.
이것때문에 연비가 더 좋은차라 하지만 예민한 오너분들은 좋아하지 않을듯
이게 제일 큰 단점입니다.
단점2. 디젤 특유의 소음 + 떨림
디젤차를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유의 소음과 떨림은 감안 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커지죠
단점3. 뒷바퀴 라이닝에서 나는 끽끽소리
이것도 서비스센터에 여러번 문의 하였고 지금도 문의중이지만
브레이크 밟을시 끽끽 거리는 소음이 가끔납니다.
삼성 정품 라이닝+패드의 퀄리티 문제라고 하던데(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방법은 있습니다. 사제 라이닝을 달면 됩니다(시중에 판매하는 빨간 라이닝)
어찌되었든 귀찮은 부분이죠.
이렇게 장/단점을 살펴 보았는데요
매력적인 연비 하나만으로 나머지 단점은 거의 커버되고
현재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디젤차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큰 불편함 없이 탈수 있을테고
가솔린차만 타신 분이라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꺼에요~~
공감하신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