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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구피 키우기 하나씩 알아보아요

구피는 초보자들도 키우기 쉬운 담수어입니다.

아래 사항들을 하나씩 따라하면 누구나 키울수 있습니다.

 

 

특성부터 이해하자

하나의 생물을 키우는데 특성도 모르고 키우다 저세상으로 가면 안되겠죠.

구피는 난태생 어종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수정을 하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물고기처럼 알을 수초에 낳은후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는것이 아닌

알을 자신의 몸속에 낳은후 부화까지 마친 상태에서 새끼가 나옵니다.

말 그대로 물고기가 알이 아닌 새끼물고기를 낳는것 입니다.

이 점이 구피를 키우는데 가장 흥미로운 점 입니다.

다만 주의해야할점이 있는데

사람은 새끼를 낳으면 엄청난 관심으로 양육을 하죠

하지만 구피는 바로 잡아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찌보면 잔인한대요

구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구피 어미는 자기가 낳은 새끼가 자신의 새끼인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면 입질을 하고 잡아 먹는것이라네요

(너무 작기때문에 같은 종족이라 판단을 못함)

이게 참 안타까운데요.

그래서 부화통 같은것들이 등장하는것이죠

(새끼를 잡아먹히지 않고 안전하게 키우기위한 장치)

 

 

구피 새끼 사진구피 새끼를 설명해 주는 사진

<갓태어난 구피 새끼 사진>

 

 

사진처럼 새끼는 아주 작습니다.

0.3cm정도 되요

구피는 종류에 따라 화려한 무늬가 있습니다.

구피 사진네온 구피 사진

<네온 구피 사진>

구피사진플라밍고 구피 사진

<플라밍고 구피 사진>

 

자신이 키우고 싶은 구피를 골라 키우시면 됩니다.

위의 두가지 구피는 흔히 마트나 열대어 시장에서 가장 많이들 키우는 구피인데

새끼를 생각하신다면

한종류만 키우는게 같은 종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것이고

달리 생각하면 여러종을 함께키워

특이한 모양의 새끼를 얻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어항의 적정 개체수는 여과기 성능과 어항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1자 어항: 15마리

1.5자 어항: 20마리

2자 어항: 25~30마리

정도입니다

물론 더 많은 구피를 키울수도 있지만

수질 관리가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구피 치어들은 수질에 아주 약하므로

한 어항의 적정 마리수를 유지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암/수의 비율은 암컷3/수컷1이 좋습니다.

1.5자 어항이라면 암컷 15마리 수컷 5마리가 되겠지요?

이렇게 어항에 풀어주면 알아서 번식을 합니다

사실 수컷들의 하루 일상은 하루종일 암컷 꽁무니만 따라다닙니다.

암컷들이 불쌍할 정도로 따라다녀요

그래서 암수의 비율을 이렇게 하는게 보편적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구분은 초보자들도 아주 쉽게 할수 있습니다.

구피 암컷 사진

<암컷>

구피 수컷 사진

<수컷>

 

사진처럼

암컷은 배가 볼록 나오고 꼬리가 넓고 화려하지가 않습니다.

수컷은 배가 없이 홀쭉하며 일자 형태이고 꼬리가 넓고 아주 화려합니다

아주 쉽게 구분이 가죠

또한 수컷의 지느러미 아랫부분엔 생식기가 있습니다.

(작은 바늘처럼 생김)

 

구피의 특징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다음편엔 구피의 번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