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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탱크어항 관리 방법 하나씩 알아보아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탱크항(탱크어항)

물잡기가 힘들지 깔끔한 관리를 원하는 유저들에겐 절대 나쁘지 않은 선택인데요.

탱크 어항 물잡는 방법 및 유지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어항이라 하면 바닥재가 깔린(모래, 자갈, 소일 등)어항을 기본적으로 생각할텐데요.

탱크 어항의 어원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런 바닥재가 없는 어항을 탱크어항, 탱크항이라 물생활 하시는들분들은 부른답니다.

쉽게 말해 여과기, 기타 조형물은 있지만 바닥에 아무것도 없다고 보시면 되요.

대다수의 어항 하시는분들은 바닥재 있는 어항으로 시작을 하실텐데요

완성된 어항에 있어 수질관리, 청소의 번거로움은 항상 존재합니다.

아무리 어항의 물을 환수하고 주기적으로 잘 청소해준다해도

모래나 자갈 등 바닥재에 낀 이끼등 100% 깔끔히 청소해 주긴 쉽지 않거든요

바닥재를 다 들어내 하나씩 닦아 줄 수도 없고

가능하다해도 매번 그렇게 청소를 해주긴 정말,,, 어렵습니다.

간혹 어항 앞부분 바닥재에 그런 더러운것이 끼어 있다면

더더욱이 어항관리에 힘겨움을 느끼실것입니다.

저도 이러한 청소의 어려움을 겪다가

어느순간!

에라~! 탱크항으로 변경하자.

라는 결정을 하게되었요.

사실 탱크항은 쉽게 생각할수 있지만

절대 쉬운 방법은 아니랍니다.

ph및 수질에 영향을 주는 박테리아등이 서식하고 물을 잡아주는데

바닥재의 역할이 상당히 있거든요.

그걸 없앤 상태에서 물잡기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그러나 해결 방법또한 반드시 존재하기에

감히 탱크 어항을 생각하시는분은 제 글을 한번 읽고 판단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탱크 어항으로 갈아타길 원한다면 어항 전체 레이아웃의 변화가 필요하다

말 그대로 바닥재가 없기에 모든 재료들이 파 묻힐 공간이 없고

그냥 덩그러니 어항(유리) 위에 올라와 있어야 합니다

돌이나 기타 장식물들을 어항 표면에 그대로 놓고 있으면 휑한 느낌을 줄수도 있습니다.

간혹 그러한 느낌을 좋아라 하시는 분들이라면 상관 없지만

정말 심플해 질수 있어요.

개인 취향에 따라 레이아웃 하시겠지만

바닥재를 모두 버려낸 어항은 정말 휑~~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보완하여 레이아웃 할것인지, 혹은 그냥 정통파 탱크로 갈것인지

본인의 취향에 따라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정통 탱크로 가신다면 물잡이는 점점 어려워 진다는것을 명심해야해요.

적절히 탱크에 물잡기 편안한 장식들을 꼭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꺼에요

 

탱크어항 사진기본 탱크 어항

이 이항은 말그대로 진짜 탱크항입니다.

아무것도 없죠(백면엔 블랙 백스크린을 붙여 깔끔해 보이네요)

이러한 어항에는 물고기들의 배설물, 먹다 남은 먹이 찌꺼기 등 모든것들이 바로 보이겠죠

바로바로 치워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수초항 설명수초어항 사진

수초 화분째 놔두는것도 방법입니다.(화분 키우는 느낌 ㅋㅋ)

활착판 그대로 노출되게 수초를 심어 놓으신 분이네요.

깔끔하고 좋습니다

 

돌 어항 사진돌 몇개 어항

돌만 몇개 덩그러니 놓아 두신 탱크항인데..

다른분의 어항을 비하할수 없으므로 패스~

 

유목 어항 사진유목+수초

이 어항은 유목과 수초 화분째 놓고 키우는 사진인데요.

나쁘지 않네요, 깔끔합니다

 

대게 탱크항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레이아웃 하시구요.

레이아웃 잘만 하면 보통 어항보다 깔끔하고 이쁩니다.

 

그러나 물이 더럽다면 다 필요 없죠

 

 

탱크항에 가장 중요한 물잡이 (수질 관리) 방법

 

생각보다 간단해요 물을 받고 기다리는겁니다.

처음엔 물에 녹조가 낄수 있고 ph농도가 높다가도

우선 물을 받은후 약 1달정도 지나면 서시히 물이 돌아옵니다

1달을 마냥 기다시는것은 금물 기다리면서 일주일에 1번씩 30%환수를 해줍니다

(30% 환수는 다들 아시죠?? 물 전체를 100%으로 봤을때 30%만 덜어내어 새 물을 넣어줍니다)

물을 보충해 줄때도 반드시 미리 받아놓은 물(3일정도)로 넣어 주셔야합니다.

수돗물에 나쁜? 성분들이 날라가는데 최소 3일이 걸린다고 하네요

이런식으로 환수를 해주며 계속 기다립니다

처음부터 생물을 넣지 마세요.(죽을수도 있음)

사실 구피나 테트라 같이 키우기 쉬운 개체들은 생명력이 강해서

처음부터 넣고 키워도 큰 무리는 없는것 같아요

그러나 간혹 약한 애들이 갈수~ 있으므로(생명은 소중하니)

 

이런식으로 차츰 물을 잡아주시면 누구나 탱크항을 완성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레이아웃을 결정하고

(요즘 모스 활착판도 나쁘지않음, 바닥에 잔디처럼..)

물을 잡아주시면 끝!

 

 

많은 시행착오가 따르겠지만

최소한의 시행착오로 탱크항을 완성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랄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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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엔 여과기 종류 및 장/단점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