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어제 0.25% 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전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바 예상했던일 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내년 3차례에 걸쳐 추가 인상을 예고한 상황이라는겁니다
이렇게 될 경우 내년 미국은 2.75%까지 인상될 전망이고, 한국은 2%가 될것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이 생길것 이라는것입니다. 만약 이 역전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여러 부작용이 생길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지요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나면 단기간에 큰 일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한국인 자금이 고금리 상품을 찾아 해외로 빠져나가는
일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며
한미간의 기준금리 변화 행태를 살펴보아도 우리는 미국의 금리에 큰 영향을 받으며
금리 역전현상의 부작용에 못이겨 우리도 금리를 차츰 올릴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가장큰 문제가 있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는 부채가 어마어마합니다
가계 부채가 많은 우리나라의 부동산 특징상 금리 인상은 개인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줄것입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집을 살때 대출 안끼고 사는사람 거의 없죠. 금리가 오르게되면
이자부담이 커져 주택 매입을 주저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주택 수요가 줄어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질것 입니다 궁극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침체에
접어들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미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들도 금리 인상에 따라
한달에 지출하는 이자비용이 증가하면, 생활에 어려움은 물론 빚을 값지 못해
파산하여 경매로 넘어가는 일도 비일비재할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아야할 부분은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정책과 금리에따라
반응하긴 하지만 꼭 그대로 결과가 나오는 단순시장은 아닙니다
분명 금리에 영향은 받지만 영향을 안받는 경우도 있지요
여러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서울 같은경우 금리가 인상되어도 집값이 크게 요동치지는 않을것이라 예상합니다
이유는 공급과잉상태라 해도 서울은 공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괜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가상승율
수출증가폭
경제성장율
소비심리등
전체적으로 고려하였을때 기준금리 인상이 악재만은 아니라
호재로 바라볼수도 있습니다
서울의 공급 부족은 재개발로 풀어나가야 하는데 점점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중계동
잠실
목동
압구정동
의 재개발 바람이 사람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이고
인근 집값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복잡한 국제상황에서 수많은 변수가 있고
금리 인상의 불안한점만 보지 마시고,
어떻게 보면 미국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것입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인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꾸준히 국제 경기를 관심있게 체크해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