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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여과기종류 하나씩 알아보자

메인 사진

 

 

어항 셋팅에 있어서

 

여과기 종류를 선택하는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여과기는 크게 기계적 여과기와 생물학/화학적 여과기로 구분한다.

 

기계적여과기 : 물리적 힘으로 물소 이물질을 없애는 방법으로

 

스펀지,측면,단지여과기 등이 이에 속한다

 

생물학적여과기 : 물고기에게 치명적인 인산,암모니아등 독성 물질을

 

박테리아를 이용하여 약한 물질로 바꾸는 방식이다.

 

친환경적인 여과라 할수있겠다.

 

기계적 여과 방식을 선택하여 여과기를 설치한다 하여도

 

수초, 기타 장식물, 바닥재에 의해 자연스레

 

생물학적 여과가 가능 하다

 

예를 들어 스펀지 여과기를 선택하였다면

 

물론 기계적 여과를 하는 방식이긴 하지만

 

여과 하는 과정에서 스펀지에 미생물(박테리아)가 쌓이게 되고

 

자연스레 생물학적 여과가 함께 될수 있다

 

그러나 만약 측면 여과기를 선택했을경우

 

측면 여과기의 특성상 미생물이 자라날 수 있는 공간이 극히 적어

 

생물학적 여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생물학적 여과가 완전히 안되는 것은 아니다.

 

수초나 돌 기타 장식물에 자연스레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면 측면 여과기 또한 생물학적 여과가 가능하다고 생각 한다.

 

 

여과기의 종류별 쓰임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면

 

1. 저면 여과기

 

저면 여과기 사진

 

 

여과기 중에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수 있는 여과기이다

 

적은 비용에 비해 여과력은 강력하며

 

모래종류의 바닥재를 사용하였을때 그 효과가 높다.

 

그림에서 보이듯이

 

바닥에 모래를 깔기전에 미리 설치해 놓는 방식이다.

 

수중 모터를 이용하여 여과를 하는 방식으로

 

어항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여과기 하나만으로는 다소 여과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주 큰 단점은 청소하기가 번거로울수 있다는 점이다.

 

사이펀을 활용하여 청소해야 하지만 여러번의 시행착오가 반드시 따라온다.

 

 

2. 측면 여과기

 

 

측면 여과기 사진

 

어항의 벽면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여과기로

 

거의 모든 초보 물생활 하시는 분들이 아마 이 여과기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여과력이 매우 우수하고 청소도 간편하다

 

기계적 여과력이 매우 뛰어나 어항의 작은 부유물도 거의다 걸러낼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생물학적 여과 능력은 환경에 따라 떨어질수 있다.

 

그만큼 어항의 다른 환경을 맞춰 준다면

 

두말할것 없이 최고의 여과기 이다.

 

자신의 어항 크기에 맞춰 출력을 선택해 주면 된다.

 

3w, 5w, 10w 등

 

물고기의 종류와 여과기의 관계도 잘 생각해 줘야 하는데

 

물살에 약한 어종의 경우 측면여과기의 물살에 밀려

 

스트레스나 과로?로 저세상으로 갈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물고기는 살아 남을것이다.

 

또한 수류를 약하게 하기 위해 레인바를 설치하는것도 방법이다.

 

레인바란? 측면 여과기 물 뿜어져 나오는 곳에

 

레인바 라는걸 달아주면

 

물이 분산되어 방출 된다

 

(쉽게 이해를 돕자면, 호수로 물을 트는 형태에서 샤워꼭지를 달아 샤워기에서 나오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물이 분산되어 강한 물줄기 대신 레인바(rain bar) 말 그대로

 

비처럼 오게 된다.

 

레인바를 설치 하고도 물살이 쌔고 물고기들이 중심도 못잡고 정신없어 한다면,

 

레인바에 나오는 물줄기를 어항 벽면으로 향하게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한가지 tip을 얘기 하자면

 

무조건 싼 제품 보다

 

처음부터 좋은 제품, 여러 사람들이 얘기하는 좋은 브랜드의 제품을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여러사람들이 좋다고 인정하는 제품에는 다 그만큼 이유가 있는것 같다.

 

에하임 브랜드를 추천한다.

 

확실히 써보니 아주 좋더라구요 ^^

 

지금도 에하임 여과기를 쓰고 있는데

 

5년동안 별탈 없이 잘 돌아갑니다.

 

아무튼

 

초보자 분들 이라면 측면여과기로 시작하길 추천 합니다.

 

 

3. 스펀지 여과기

 

스펀지 여과기 사진

 

 

수포 발생기를 통하여 여과하는 방식으로

 

구피항이나 새우항에 많이 쓰입니다.

 

왜냐하면! 측면여과기의 경우 물을 흡입하는 구멍으로

 

치어들(새끼 물고기)이 빨려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측면 여과기 물 흡입구에 망을 씌워 새끼가 빨려 들어가는것을 방지할수도 있음)

 

여기서 망이란... 우리 양파 같은것 담아두는 빨간망? 같은것

 

그물 형태로 촘촘히 되어 새끼들이 빨려 들어가는것을 막기위해

 

여러 종류의 망들이 팔껍니다.

 

그러나 스펀지 여과기는 그런걱정이 없음.

 

물 흡입 차체를 스펀지를 통해 하기 때문에

 

기계적 여과기 이지만 생물학적 여과기로써도 손색이 없음.

 

아마 초보 분들, 고수분들,,,

 

스펀지 여과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과력도 훌륭하고 치어들을 잘 보살필수 있고..

 

청소도 어렵지 않으니까요.

 

측면여과기에 비해 여과력은 다소 떨어질수 있으므로

 

보통 두개정도를 운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어항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여

 

물고기를 키우는건지, 여과기를 키우는건지...

 

햇갈리는 지경에 이를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물 순환이 약해서 자칫하면 물이 깨질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여과기임은 확실하다.

 

 

4. 걸이식여과기

 

 

어항 상단에 걸어놓고 쓰는 형태이다.

 

물속에 스펀지를 씌운 물을 빨아당기는 호수를 넣고

 

스 관을 통해 물을 어항 상단에 걸어놓은 걸이식여과기로 빨아드린후

 

여과 해서 다시 물 윗부분으로 흘려 보내는 여과기이다.

 

어항 내부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걸이식여과기 내부에 여과재를 넣어 여과함으로써

 

기계적 여과와 더불어 생물학적 여과 능력도 뛰어나다.

 

너무 작은 어항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30큐브 이상에서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환수 하기도 아주 쉽고 여과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추천하는 여과기이다.

 

단점으로는 걸이식 여과기에도 W별로 나누어져 있으나

 

그 부피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여과재를 넣는데 한계가 있다.

 

많은 여과재를 넣고 싶어도 넣을수 없다는점

 

예민한 사람의 경우 여과된 물이 어항 위에서 흘려보내짐으로

 

물떨어지는 소리가 날수 있다는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 떨어지는 지점에 판대기 같은것을 달아

 

자연스레 물이 떨어지도록 해주는 장치들도 많이 있다.

 

또한 수류를 조절할수 있는 장치가 있으므로

 

물살 새기를 조정하면 된다.

 

하지만 물살을 약하게 하면 그만큼 여과력이 떨어지는것이니

 

잘 판단해야 한다.

 

 

 

5. 상면여과기

 

이것은 요즘 잘 안쓰는 방법이고

 

아주 거치장스럽고 별로다.

 

그냥 사용하지 말길 바란다.

 

 

6. 외부여과기

외부 여과기 사진

 

여과기의 꽃이다.

 

여과기중에 기계식 여과력, 생물학적 여과력에 단연 1등이다.

 

말 그대로

 

어항의 외부에 여과기를 놓고

 

호수를 통해 물을 빨아드리고, 여과한뒤 여과된 물을 다시 어항으로 보내는 형태다.

 

여과재도 많이 넣을수 있고

 

내가 원하는 여과재를 선택할수도 있다.

 

최고의 여과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비싸다!

 

왠만큼 돌릴만한 외부 여과기 가격은 30만원 정도 한다.

 

총알이 충분 하다면 반드시 외부 여과기로 시작하길 추천하지만.

 

대부분 물생활 입문자가 접하긴 어려울듯 싶다.

 

 

 

여기까지 많이 사용하는 여과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5번 외부여과기 빼고

 

1~4번 여과기는 모두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측면여과기로 시작했다가

 

뭔가 아닌거 같아 테트라쌍기(스펀지여과기)를 사용했다가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해 걸이식여과기로 옮겼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저면 여과기로 옮겼다가

 

약하다 싶어 다시 측면여과기로 바꾼 상태입니다.

 

측면여과기로 시작해 시행착오를 거치며 다시 측면여과기로 돌아온셈이지요.

 

그렇다고 제가 측면 여과기만 추천드리는것은 아니에요

 

어항마다 환경이 다 다르기 떄문에

 

자기에게 맞는 여과기를 잘 골라야겠지요.

 

저도 총알이 준비되고 어항을 확장한다면..

 

반드시 외부여과기로 갈껍니다.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

 

마지막으로 꼭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다소 비싸더라도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세요

 

아마존이나 싼것 썼다가 다시 바꾸게 됩니다.

 

진짜에요~~ㅋㅋㅋ

 

다음시간엔

 

겨울에 필수품 히터에 대해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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